마테오 리치
마테오 리치는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로, 1582년에 중국에 들어왔다. 그는 선교를 위해 자기 자신이 중국인화되는 방법을 취했다. 그는 여러 서양 과학 서적을 중국어로 번역하는가 하면, 서양의 문화와 예술을 전했고, 지식인들이 거부감 없이 기독교를 수용할 수 있게끔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가 전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데에 있었다. 그가 제작한 곤여만국전도는 여태까지의 중화 사상에 경종을 울렸고,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지리 지식을 전하였다. 얼마나 선구자적이었으면 그가 곤여만국전도에서 최초로 사용했던 용어인 "대서양"과 "구라파"는 지금도 쓰일 정도니 말이다.
마테오 리치가 중국에만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중국의 상황을 유럽에 전했고, 이는 동서 무역에 공헌할 만한 사실이었다.
이후에도 예수회 측에서는 건륭제가 중단할 때까지 계속해서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어느 정도의 성과는 거두고 돌아왔다.
[참고 문건]
박한제 외 4인 지음, 『아틀라스 중국사』 (파주: 사계절, 2007), pp. 144~145.
http://ko.wikipedia.org/wiki/%EB%A7%88%ED%85%8C%EC%98%A4_%EB%A6%AC%EC%B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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